2017.03.16.
커피콩 열매를 얻었다.
이 콩을 심으면 커피나무가 나겠지!라는 희망에 부푼 생각으로 이 콩을 심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물에 담궜다가 운이 트면 심기도 하고 말렸다가 심기도 한다고 한다. 과육을 벗겨서 말리는 사람도 있고 과육이 씨를 보호해줘서 그대로 해야된다는 사람도 있었다. 여튼 나는 1도 모르겠고 그냥 커피콩 열매가 있는 것만 신났었다.
이렇게 잠시 해보다가, 아무래도 열매가 병들것 같아 그냥 심어야겠다고 마음을 굳히고 이쁜 화분에 심었었다.
그런데!!!!!! 추워서 그랬을까? 내가 잘못심어서 썩어버렸을까?
싹이 나질 않았다. ㅠㅠ
그래서 포기하고 화분이 필요하다는 분께 이쁜 내 화분을 흙과 함께 드렸다.
안녕~ 내 부푼 커피농원의 꿈아///아아아악!!!!
2017.07.06.
오늘의 날씨: 흐리고 비, 후덥지근 덥다!
그러던 어느날,, 내 화분이 가져갔던 분께서 싹이 났다고 연락이 왔다!!
흙을 반을 뺐는데 뭔가 콩같은게 있어서 커피콩인가 심어 다른 화분에 심어뒀었다고!
흙이 마르면 물주고 물주고 그냥 옆에 뒀더니 어느날 싹이 올라왔다면 키워보라고 가져다 주셨다!!!!!!
다시 시작된 내 커피농원의 꿈아!!!!!!
그래서 이제 시작된다! 내 관찰일기!!
죽일까봐 조심스럽고 죽으면 나도 죽을것 같아 조바심나지만!
잘 자라자! 커피나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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